체험 만남은 입학시험이 아니야
카를스루에에서 댄스 파트너를 만나고 싶다면, 첫 만남에서는 서로 어떻게 호흡을 맞추는지 알아볼 수 있어야 해. 사람이 많은 카페는 대화를 나누기에는 좋지만, 그렇다고 바로 함께 춤을 춰 보기 좋은 장소는 아니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연습 모임이나 공개 강습은 함께 춤을 춰 보는 것이 가능한 곳이라면 움직임을 익혀 보기 좋은 환경을 마련해 줘. 개인의 거실이나 텅 빈 방은 첫 만남의 장소로 적합하지 않아.
이 만남이 이후에도 함께 춤을 추거나 정기적으로 연습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야. 서로 춤 경험이 달라도 괜찮아. 우선 중요한 건 쉬는 시간이나 오해, 서로의 바람을 친절하게 대할 수 있는지야. 동작이 잘 안 되자마자 바로 고쳐 주거나 묻지도 않고 꽉 잡는 사람은 서로 알아가는 일을 괜히 어렵게 만들어.
함께 춤을 잘 췄다고 해서 나중에 수업을 들을 때 생길 모든 의문이 해결되는 건 아니야. 이후에 수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함께 듣는 댄스 수업에서 서로 다른 수준을 맞추는 방법을 참고하면 좋아. 오늘은 더 작은 것만 결정하면 돼. 이 사람을 다시 만나고 싶어? 아직 함께 맞춰 본 동작 순서가 없다면, 친근하게 대화를 나눈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결과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