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나이는 바람일 뿐, 춤 실력 시험은 아니야
뮌스터에서 60세 이상인 춤 파트너를 찾는다면, 그 뒤에는 익숙한 삶의 시기를 함께하고 싶다는 바람이 있을 수 있어. 비슷한 음악적 기억이나 서로 닮은 일상, 나이가 들어가는 모습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태도가 너에게 중요할 수도 있어. 이는 개인적인 이유일 뿐, 같은 나이대의 사람들이 같은 방식으로 춤춘다는 증거는 아니야.
같은 해에 태어난 두 사람도 움직임을 경험해 온 방식은 완전히 다를 수 있어. 한 사람은 오랫동안 춤을 춰 왔고, 다른 사람은 이제 막 시작할 수도 있지. 오래 춤을 췄다고 해서 빠른 회전 동작을 편안하게 느끼는 것도 아니야. 따라서 비슷한 나이대인 것과 춤이 잘 맞는 것은 서로 다른 문제야.
“나와 비슷한 삶의 시기에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 그래야 더 편안하게 느껴지거든”이라고 말하면, 젊거나 나이가 많은 사람을 깎아내리지 않으면서 네 바람을 설명할 수 있어. 반면 “우리 나이에는 어차피 천천히 춤출 수밖에 없어”라고 말하면, 어쩌면 너에게만 해당할 수도 있는 한계를 두 사람 모두에게 정해 버리는 셈이야.
나이는 연애에 대한 바람을 알려 주지도 않아. 춤 파트너와 반드시 연인 관계가 되어야 하는 건 아니야. 연애 관계 없이 파트너와 춤추기에 관한 글에서도 설명하듯이 말이야. 친밀감은 비슷한 출생 연도만으로 생기는 게 아니라, 즐거운 만남을 거듭하면서 쌓일 수도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