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춤의 공간은 첫 인연을 만들어
프라이부르크에서 춤 파트너를 찾고 있다면, 우연한 만남과 약속의 차이를 생각해 보면 도움이 돼. 자유롭게 춤출 때는 우선 노래 한 곡이 끝날 때까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면 돼. 그다음에는 대화를 이어 가거나, 다른 사람과 춤을 추거나, 자리를 떠날 수 있어. 이렇게 함께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으면 부담이 줄어들어. 누군가를 알아 가기 위해 우정이나 정기적인 연습을 약속할 필요는 없어.
그 예로 지역의 멘사 분수대(Mensabrunnen)를 들 수 있어. 제2차 세계대전 중 분수대가 파괴된 뒤, 사람들은 남은 분수대 수조를 춤추는 데 이용했어. 그곳에서 춤 모임을 꾸린 사람들은 직접 음향 장비를 가져왔어. 이는 정해진 파트너 배정이 아니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만남의 장소가 만들어진 사례야. 하지만 이 사실만으로 지금 열리는 행사가 있다고 볼 수는 없어.
이런 점을 네가 사람을 찾을 때 참고할 수 있어. 처음에는 아는 얼굴이 그저 아는 얼굴로 남아도 괜찮아. 몇 번이고 인사를 나누고, 한 번 더 춤을 추고, 짧은 대화를 나누다 보면 서로 친숙해질 기회가 생겨. udansa에서 사람들을 직접 찾아보는 동시에, 실제 만남에도 마음을 열어 둘 수 있어. 두 가지 방법은 서로 충돌하지 않아. 구체적으로 사람을 찾으면 서로 연락할 기회가 생기고, 자유롭게 춤을 추면 그 만남이 움직임 속에서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