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나이가 아니라 기초에 달려 있어요
슈투트가르트에서 성인 발레 수업을 찾고 있다면, 연령 표기는 우선 대상 수강생을 설명하는 말일 뿐이에요. 수업이 기초부터 시작하는지는 알려 주지 않아요. 성인반에도 발의 포지션, 전문 용어, 발레 수업의 구성에 이미 익숙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하는 과정이 있을 수 있어요. 오픈 트레이닝이라는 명칭 역시 사전 지식 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에요.
기초 수업에서는 동작을 자세히 나누어 배워요. 예를 들어 플리에(Plié), 즉 무릎을 굽히는 동작에서는 발끝과 같은 방향으로 무릎을 굽히고 상체를 곧게 세우는 것이 중요해요. 탄듀(Tendu)에서는 다리가 곧게 펴질 때까지 발을 바닥에 밀며 뻗었다가, 통제된 움직임으로 되돌아와요. 동작의 형태뿐 아니라 그 형태에 이르는 과정도 배워요.
일반적인 체력만으로는 이런 동작 지식을 대신할 수 없어요. 근력과 지구력은 도움이 되지만, 협응력은 별도로 익혀야 해요. 반대로 처음부터 특별히 유연할 필요는 없어요. 춤과 유연성의 관계를 보면, 눈에 띄게 많이 스트레칭하는 것보다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가동 범위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어요. 슈투트가르트의 발레 전통만으로는 특정 성인반에 필요한 조건을 알 수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