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플라츠 오페라 하우스의 무용단
하노버 오퍼플라츠의 오페라 하우스에 들어서면 슈타츠오퍼의 상주 단체인 하노버 국립 발레단을 만나게 돼. 공연은 전막 스토리 발레부터 신고전주의 안무, 그리고 급진적인 현대 무용 작품까지 다양해. 일반적인 연극 공연과 달리 발레는 단 한 마디의 대사 없이도 줄거리와 감정을 전달하지. 음악, 조명, 의상, 그리고 무용수들의 순수한 신체 언어가 하나로 어우러져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줘.
입문자에게는 이런 접근 방식이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어. 본능적으로 선형적인 서사를 찾게 되지만, 현대 작품에는 그런 서사가 없는 경우가 많거든. 어떤 작품들은 움직이는 조각상이나 분위기를 자아내는 그림처럼 느껴지기도 해. 직접 춤을 배우고 싶다면 하노버 성인 발레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훈련 그룹을 찾을 수 있어. 하지만 객석에서 예술을 감상하기만 한다면, 무용단의 역동성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만으로도 충분해.



